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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술독에빠진고양이 at 08/14 후후. 하우스 메이트 좋.. by findwonder at 08/01 ;;;;; 저도 다년간 자취를.. by 술독에빠진고양이 at 07/21 네.. 근데...보시다시.. by findwonder at 07/21 요새 이사준비 하시느라.. by 술독에빠진고양이 at 07/20 배우는 일중에 가장 필.. by findwonder at 07/19 .............멋.. by 술독에빠진고양이 at 07/09 그 남자들이 외로운것 .. by findwonder at 07/09 매력적이라 그런게 아닐.. by JOHN_DOE at 07/08 그쵸? 두번째 만남도 약속.. by findwonder at 07/06 메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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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곱게 자란 분. 아빠는 험하게 자랐지만 자수성가 하신 타입. 나는 평범한가정에서 부모님께 투정도 부릴 수 있는정도로 행복하게 산 편이다. 아빠는 졸업전까지는 방값을 대 주시기로 하셨으나 어디까지나 아빠 도움 없이도 스스로 월세를 낼 수 있는 가격정도의 방을 구한다고 생각하고 구해야 할것이며 각종 공과금 등의 잔금을 치르는 일, 방선택과 이사든 뭐든 스스로 알아서 해야한다고 생각하신다. 그래서 구한 신이 내린 보증금과 방값을 지닌 지금 이글을 쏘고 있는 이 방을 가계약했고, 딸이 살 방을 봐야하므로 부모님과 함께 오늘 약간의 짐만 옮긴 상태이다. 방안에 싱크대가 있고 저기 화장실이 있는 원룸인데 가격이 싼이유는 참 여러가지고. 가격도 웬만한 고시원보다 싸다. 사실 싼 값을 하긴하지만 나는 아무런 거리낌이 없었다.! 부모님의 몇마디를 듣기 전까진; 오늘따라 비는 더 많이 왔고 도배하고 바로 비가와서 벽지는 빳빳하게 마르지 않아 아직 우글우글 떠 있는 상태. 짐을 내려놓고 방을 둘러본 아빠의 평. "야.. 방 참 구질구질하다. 아빠같음 돈 준대도 안산다." 엄마는 말씀하셨다. "여기가 부엌이구나. 잠은 어디서 자니?" 그래. 부엌이 아니다. 그냥 원룸이다. 엄마는 이런 방을 한번도 본적이 없으셨다. 아놔. 방을 나오며 아빠의 어택. "저기서 살면 병들겠다야." (아빠는 웬만해서는 그냥 살라고 하시는데) 청기와주유소 근처의 고깃집에서 고기를굽는 내내 부모님의 말 몇마디에 바로 막 흔들려서 방에서 살 날들이 걱정되는 자신이 미울정도. 그리곤 사부님과 이 근방을 방황하며 밥도 먹고 열심히 두려운 마음을 달랬지만. 집에 도착해서 잘 자리를 펴기위해(침대를 주말에 주문해서;) 청소를 하는데 바퀴벌레 한마리를 싱크대 서랍속에서 발견하고 플라스틱 뚜껑으로 생포하는데 굉장히 괴로웟다. 부모님의 말씀이 자꾸 떠올랐다. 곧 이어진 동생의 전화 어택. "아빠가 그러는데 언니네 집 빈민촌같대."(아빠....ㅜ) 그렇잖아도 무서워 죽겠는데, 짐싸서 고시원으로 도망가고싶은데ㅠㅠ "그리고 언니, 아빠가 언니한테 물어보고 차라리 둘이 월세 합쳐서 좀 멀쩡한데 없나 구해보래" 아... 불행인지 다행인지 주인집 아저씨는 오늘 마침 지방에 계셔서 잔금은 내일이든 모레든 편할때 치르자고하셨고 나는 그냥 하우스메이트나 구할걸.하고 후회 중이다. 혹시 몰라서 가져온 에프킬라를 직격으로 맞고 뒤집어졌을 때 생포한 바퀴벌레는 아직도 살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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